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4일 하반기 자체 제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상을 실시했다. (사진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정교)은 14일 하반기 자체 제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상을 실시했다.

자체 제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함으로써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6년 ‘My job idea 제안 경진대회’로 시작된 대회는 연 1회 또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선별된 제안을 접수받아 내부 심사위원들의 서면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수상한 우수 제안은 국민신문고 공무원 제안으로 등록해 최종적으로 채택될 경우 병무정책에 반영돼 업무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국민의 편익 증진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금년 경진대회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15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8명의 평가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 등 한글 해석이 곤란한 병역의무자에 대해 입영일자 및 입영부대 조정, 국외이주자가 국내에 체재할 경우 관리시스템 개선 등 4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참고로 2023년의 경우 상·하반기 2회 실시했으며 수상한 6건의 제안 중 입영판정검사 통지서 작업 화면 개선 등 4건이 국민신문고 공무원 제안으로 최종 채택됐다.

장정교 청장은 “앞으로도 제안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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