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김재천 부의장이 조달 등록을 앞두고 있는 보성알앤디와 뉴텍을 방문해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집행부 김태석 기업지원팀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전문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기현 팀장, 전북지방조달청 소재승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컨설팅은 지난 8월 완주군의회 등 6개 유관기관이 전국 최초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첫 시행된 컨설팅으로,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혁신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우수·혁신제품, 벤처나라 제도 등 신성장 조달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조달길잡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과 공공구매지원제도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기업의 채용지원서비스에서 고용여건 개선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업도약보장패키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혁신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했으며 각 기관들은 ▲공공조달 맞춤형 컨설팅 ▲기업 제품의 판로 및 홍보 지원 ▲혁신제품 발굴 활성화 ▲기술 우수 기업에 신성장 동력 제공 등 지역 혁신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을 받은 보성알앤디, 뉴텍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확대 등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준비해 주신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컨설팅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원 제도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1:1상담을 통해 기업애로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현장 컨설팅이 공공조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혁신 기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조달청, 중기청, 고용부와 협력해 지역 혁신기업이 공공조달이라는 새로운 성장환경을 발판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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