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일째 제105회 전국체전을 찾아 도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스포츠 교류 협력을 이어갔다.

김진태 지사는 먼저 사격 경기가 열리는 창원국제사격장을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사격연맹 강연술 회장, 박세진 전무이사, 고성군청 사격팀 김현 감독, 동해시청 사격팀 마서윤 감독과 함께 도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전력 강화 방안을 논의 했다.

이어 창원실내수영장으로 이동해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 천홍중 도 수영연맹회장, 도청 수영팀 이보은 감독과 만나 수영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선수단의 메달 획득을 기원했다. 이번 만남은 도 소속 고등부 선수들이 출전하는 예선경기를 앞두고 이뤄졌다.

정창훈 회장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투자와 수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지사님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수영이 강원특별자치도 덕분에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며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 수영이 한국 수영을 이끌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수영 등 전략 종목 상위 성적 유지를 위해 우수 선수를 영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 회장의 즉석 제안으로 남자 고등부 자유형 1500m 시상식의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김진태 지사는 “한국 수영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황선우, 김우민 선수 등 도 소속 수영선수들이 대한민국 수영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도청 응원단이 이번 대회에서 현지 응원을 하고 있으며 선수단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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