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의 디자인동아리 활동 모습. (사진 = 삼일고등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일고등학교(교장 김재철)에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펼치는 행복한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디자인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동아리로 불리며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는 최고의 동아리로 ‘삼일디자인동아리’가 주인공이다.

최근 살펴본 디자인동아리의 활동은 다채로운 활동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먼저 캐릭터 디자인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깔로 모바일 앱 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이 디자인한 캐릭터가 실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캐릭터 디자인 활동 통해 독창적 아이디어로 발전

삼일고의 디자인동아리 활동 모습. (사진 = 삼일고등학교)

또 교내 방문객에게 굿즈를 제공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을 실제로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프로게이머 유병철 선수, 유튜버 김원훈 등의 캐릭터를 직접 제작해 굿즈로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디자인동아리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연말연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활동으로 보육원 학생들에게 스마트그립톡, 키링 등을 제작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9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수원일러스트 코리아 박람회 부스에 참가한 신진희 학생은 “자신들의 작품을 공개하고 폭넓은 관중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얻은 수익금을 유기견 보호 센터에 기부하는 행사라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지털·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AR, VR, MR 구현

삼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삼일고등학교)

김전미 지도교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이의 재능을 발휘해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학생들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며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삼일고등학교의 디자인동아리는 디지털·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김재철 삼일고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발전시켜 미래의 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으로써 활동할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