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토피아 전국 사생대회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 기간 중 유자밭을 배경으로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유자토피아 전국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유자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유자밭이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 당일 유자밭에서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사전에 위촉한 전문가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축제 이후 수상자를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로 축제 누리집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그림 도구는 개인이 지참하되 도화지는 주최 측에서 1인 2매까지 제공한다.

심사는 창의성, 표현력, 전체 조화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유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자축제와 함께 사생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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