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4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축제 기간 48만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 = 김오현기자)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 2024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축제 기간 48만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개최된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지난해 32만명 보다 방문객이 늘어나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축제는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축제 공간을 넓혀 풍기인삼 판매장과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서는 풍기인삼의 역사를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행차 재현, 풍기인삼 대제,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 깎기 경연대회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삼 경매와 풍기인삼 깎기 대회와 같은 인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모았다. (사진 = 김오현기자)

축제 현장에서는 인삼 구매자를 대상으로 ‘황금인삼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순금 1돈의 행운을 선사해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으며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삼 경매와 풍기인삼 깎기 대회와 같은 인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모았다.
 
‘인삼’을 주제로 하는 축제지만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어린이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인삼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도 마련됐다.
 
축제기간 영주풍기인삼축제장과 인삼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구매할수 있어 축제 연계 효과를 높였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인삼을 구매하는 관광객과 시민으로 북적였다.
 
또 관광지 주변, 시가지 식당가 등 높은 경제효과를 거두며 축제가 지향하는 경제축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도 발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이 많이 알려져서 올해는 작년 대비해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보강 할것들은 보강해 내년에 더 발전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김오현기자)

2024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에 대한 영주 박남서 시장의 생각

Q. 영주풍기인삼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고 계신데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2년 전에는 세계 인삼 엑스포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져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작년 대비해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찾아오셔서 건강도 좀 챙기시고 여러가지 관광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 영주 풍기입니다. 많이들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Q. 영주풍기인삼축제장을 찾는 유아들이 쉴곳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대책이 있나요?

A. 노약자 쉼터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내년에는 좀 보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유실은 따로 만들어놨는데, 앉아서 쉬시는 데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내년에 보강을 해서 더 좋은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더욱 발전된 축제를 기대하며 끝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A.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영주는 한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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