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최고품질 ‘안평벼’를 수확했다.

지난 2018년 육종된 안평벼는 2020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쌀’에 이름을 올린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이 일반 쌀보다 평균 0.5% 가량 낮아 밥맛이 좋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장성군에서 처음 재배하기 시작했다.

군은 안평벼 재배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 절차를 거쳤다.

품종적 특성을 파악해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모든 생산농가에서 토양 검정을 실시했다.

비료 살포와 공동육묘, 이앙 등 재배 과정은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엽색도 측정을 통해 추가 비료량과 살포 시기를 결정하고, 적기에 병해충 방제 및 수확을 실시하는 등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안평벼 수확 현장을 찾은 김한종 군수는 “군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안정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안평쌀 브랜드 ‘장성엔(N) 산소미’ 상표출원을 신청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성 안평쌀은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또는 우체국, 장성몰, 옥션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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