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문제해결연구회’(대표 윤권근 의원)는 11일 시의회 김원규 의원실에서 소속 의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미래 농업 정책 방향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를 제안한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군위군 편입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도축장 폐쇄 등 최근 2년간 대구시 농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대구의 농업환경의 변화상을 반영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단체 회원들은 연구진(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 협동조합)의 연구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은 후 실효성 있는 연구를 통해 대구의 농업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밀착형 정책 방안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대구의 농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해 미래 농업의 로드맵을 그리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농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연구단체 대표인 윤권근 의원(달서5)은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대구의 농업과 관련 정책을 되돌아보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연구회’는 다양한 사회 문제의 점검과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하는 13명의 의원(대표 윤권근, 간사 박종필, 김원규, 김대현, 이성오, 정일균, 권기훈, 김태우, 이태손, 김정옥, 조경구, 황순자, 박우근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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