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에서 종합대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공 포상 수여식은 10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중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비율·금액 등을 늘려서 구매 촉진에 이바지한 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교육청 등)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시는 지난해 총구매액(수원시 모든 부서 전체 물품·용역 구매액) 1395억2295만원 중 74억4613만원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구매 비율이 5.3%에 달했다.

올해 1~8월은 총구매액 1213억7200만원 중 4.15%인 50억4900만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법정구매 비율(1%)의 4배가 넘은 실적을 올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려할 것”이라며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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