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관산읍 옥당지구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군은 지난 9월 20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4일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 주변의 도로, 주차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금 융자와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중 30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지구는 최대 5년간 주택 공급 및 정비, 기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최대 150억 원)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관산읍 옥당리 지역(14만3000㎡)으로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주민합의체 18세대를 구성하는 등 24동 규모의 연립주택을 건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간 주택개발과 집수리 지원 등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며, 생활체육마당을 비롯한 생활 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이번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관산읍의 노후된 주택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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