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2024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시민과 초청 내외빈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날 시립국악단 무대와 시립합창단, 다솜어린이집 합창단, 헤세드장애인 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 개식선언,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여수시민의 상 및 여수시 체육상 수여, 선수대표 선서, 축하 영상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각계각층의 시민 축하 영상을 상영해 온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입장 퍼포먼스를 추가해 전년도와 차별화를 뒀다.
올해의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선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와 전사 국가유공자 명예회복에 이바지한 정일랑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여수시지회장이 선정됐으며 여수시 체육상은 안종택 前 수영 국가대표 총감독이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인기가수 진성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한 행사 양일간 진남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면동 대표로 출전한 5000여 명의 선수가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둘째 날인 15일 오후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6회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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