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0일 장성교회 경로대학을 방문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0일 장성교회 경로대학을 방문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유형별 사망사고와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서다, 보다, 걷다’의 안전보행 3원칙을 소개했다.

또한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전동휠체어 ‘안전깃발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했으며 수확철 대비 농기계 운행수칙, 면허 자진반납, 수시적성검사,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등의 내용도 함께 홍보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사례 영상 시청을 통해 피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메신저 피싱’ 수법과 상황별 올바른 대응법을 설명한 후 실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참가자는 “전동휠체어, 어르신 운전면허제도 등 생소한 내용을 자세히 다루어주니 매우 유익했다.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도 직접 실습을 해보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단속과 검거 이외에도 캠페인 등 교통사고와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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