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삼례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 완주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삼례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퀴즈 맞히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신고 전화 ▲학교폭력 관련 법률 ▲학교폭력의 유형 ▲사례를 통한 옳고 그름 등의 내용을 맞추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흥미를 이끌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학교폭력 퀴즈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SNS에서 장난으로 올리는 글이나 채팅방에서 친구를 놀리는 것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는 것을 알았다”며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학교에서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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