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을 나르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덕)가 고양특례시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연탄을 나르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이번 ‘자비의 연탄 나누기’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대덕(광명사 주지)을 비롯한 지역 사찰 승려들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관내 소외계층 30여 가구에 전달된 자비의 연탄은 모두 1만 장(일천만 원 상당)으로 지역 사찰과 불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올 겨울은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 우리 주변에는 난방비 부담에 다가올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며 “고양특례시민들이 부처의 자비 정신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다면 지역사회의 행복과 희망의 큰 불씨가 생겨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비의 연탄 나누기' 참여자 기념촬영 (사진 = 고양시)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의 ‘자비의 연탄 나누기’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자비의 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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