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접종 포스터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호흡기 감염병(코로나19,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특정 기간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부위를 달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을 권고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군은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14~18세 청소년과 50~64세 일반성인,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자체 지원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지)소는 읍면 일정에 따라 실시하므로 접종 일자를 확인 후 접종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 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라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히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방접종으로 질병 부담을 줄이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감염을 줄여 군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