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과 담양군공예인협회가 오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죽녹원 분수대 광장에서 공예품 전시 판매행사 ‘공예장인(場IN) 세 번째 장’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 기술의 계승 및 발전, 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해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금속, 대나무, 도자기, 섬유,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생활 공예품부터 장인의 혼이 깃든 섬세한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아름다운 담양의 공예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 대나무 지압길 걷기, 대나무 엮음, 다도 체험, 전사컵 그리기와 각종 공예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담양군 공예센터 ‘장인각’에서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이 열려 50여 점의 우수한 지역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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