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터뜨리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숲속 작은 운동회’가 백운산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8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숲속 작은 운동회는 10월 10일, 11일, 18일, 25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높은 관심에 부응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참가자들은 청팀-홍팀 대항전으로 나뉘어 ‘큰 공 머리 위로 굴리기’, ‘박 터뜨리’, ‘줄다리기’ 등 6종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편 광양시는 2013년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유아를 위한 유아숲(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전문성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특성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심현우 휴양림과장은 “아이들이 백운산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면서 자긍심과 협동심을 키우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운동회를 위해 안전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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