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함께바란데이 카부츠마켓 진행 모습. (사진 =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옆 공영주차장에서 발한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함께바란데이 카부츠 마켓’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카부츠마켓’은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행사다. 가정 내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중고마켓과 핸드메이드 로컬브랜드마켓을 결합한 형태의 장터로 진행했다.

또한, 마술공연, 피아노3중주,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까지 선사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카부츠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발한동과 동해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함께바란데이 카부츠마켓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나눔이 활발해져 더욱더 활기차고 따뜻한 지역사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