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2024년 성남시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11일 오후 5시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회장 김경림)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성남지역 어린이집 선생님과 보육 교직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발전에 애쓴 유공자 26명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는다.
보육교사를 위한 힐링 콘서트도 마련된다.
초청 가수 테이가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일 뿐이야’ ‘모놀로그(Monologue)’를 부르고 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가 ‘환희의 송가’ ‘티얼스’ ‘아모르파티’ 등을 연주해 행사 분위기를 달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녹록지 않은 보육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두 번째 부모의 역할을 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보육 교직원의 근로환경과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10월 현재 기준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457곳이다. 보육교사 5568명이 6세 이하 영유아 1만7321명을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5~7만원), 장기근속 수당(5~10만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해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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