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하반기 ‘수원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가 시작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상반기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지원한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환경관리원, 자활참여자, 장애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가 진행된다.
경기도장애인마을 정다운장애인자립센터 소속 직원과 장애인 봉사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 등 봉사자 40여 명은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수원지역 환경관리원 330여 명에게 전달할 핫도그를 만들었다.
이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전 장안구 73명, 권선구 91명, 팔달구 88명, 영통구 71명 등 모두 323명의 환경관리원에게 이를 직접 전달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오는 16일 장안구청 앞에서 ‘자활생산품 박람회’에 참여하는 자활참여자를 대상으로 떡볶이를 지원한다.
또 21일에는 장애인 재학생이 있는 경기 아름학교 찾아가 핫도그를 요리·배부할 계획이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하반기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환경관리원, 장애인 학생, 자활참여자 등을 찾아가 간식 나눔을 실행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확장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수원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기업은행이 노인을 대상으로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와는 달리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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