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토건 채선묵 대표가 화재피해 가정에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진남사회봉사단(단장 오대호)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사단은 10일,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화재로 인해 주택내부가 전소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삼동 거주 손모(70세) 독거노인에게 생활지원금 100만원과 쌀, 라면 등 20만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남사회봉사단은 진남토건과 진남개발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돼 여수지역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봉사하고 있다.

오대호 봉사단장은 “어르신이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진남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는 곳을 찾아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남사회봉사단은 환경정화활동, 저소득층 집수리, 노인복지센터 시설개선,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개선, 다문화가정 쌀 나누기. 저소득층 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진남사회봉사단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화재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가정의 모습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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