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광양읍 인서중앙길이 선정됐다고 알렸다.
‘2025년 간판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7월 읍·면·동 수요조사 및 현지 조사를 통해 광양읍 인서중앙길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건물과 업체(업소) 주인의 동의서를 받아 간판 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 전국에서 2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전라남도에서는 광양시와 무안군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5억 원(국비 2억 5000만 원, 시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인서중앙길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양읍 새마을금고에서 버스터미널까지(연장 약 800m) 88개 건물, 100개 업소의 250여 개 간판을 정비하는 이번 사업은 노후·불법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김성일 도시경관팀장은 “올해 12월까지 사업 대상 구간을 ‘광고물 정비 시범 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5년 1월부터 간판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공간이 조성되고 상권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문가와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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