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찬 방짜수저장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지정 무형유산 방짜수저장의 ‘2024년 제19회 방짜수저 전승발표회’가 5일 방짜수저체험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방짜수저 제작의 독특한 기법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됐으며 행사는 방짜수저 제작과정의 생생한 시연과 다양한 방짜작품 전시가 열렸다.

방짜수저장은 한국 전통 금속공예 중 하나로, 그 독특한 기술과 미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이번 전승발표회를 통해 방짜수저의 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승발표회는 방짜수저 제작 기술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 공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우찬 방짜수저장은 1992년 16세의 나이로 이 분야에 입문하여 2006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매년 전승 공개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을 비롯한 여러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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