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새마을지도자 여수시협의회(회장 이기전)와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4일 아이스팩 2000여 개를 중앙동 선어시장, 교동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신선식품 배송과정에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아이스팩를 추석명절을 맞아 여수시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집중 수거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동을 실시했다.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사업은 젤타입 아이스팩을 여수시 새마을지도자들의 각 가정에서 수집해 깨끗하게 세척, 건조, 소독 등의 과정을 거쳐 무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제공함으로서 아이스팩 적정처리 및 재사용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쓰레기 배출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전 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 스스로 시행한 분리배출이 자원순환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희 부녀회장은 “이번 재활용 활동은 단순히 아이스팩을 다시 사용하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여수시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8월 20일에도 1000여 개의 젤타입 아이스팩을 교동시장 소상공인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아이스팩 분리배출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과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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