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4일부터 운영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마음 쉼 힐링 프로그램’이 6회차를 끝으로 10월 4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취약계층 돌봄 인력 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에서 생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척도 검사 및 우울증 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와 심리상태를 살펴보았다. 또한 ‘해설이 있는 힐링 클래식 강의’를 듣고 ‘나만의 감성 커피 드립백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불안감 및 우울감을 줄이고 정신건강의 회복을 도모했다.
업무 특성상 감정 소모가 커 프로그램 참여 전까지 심적으로 지쳐있었다고 말한 한 참석자는 “음악감상으로만 끝나지 않고 클래식에 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얻었다, 커피 드립백을 만들어보면서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돌봄 서비스 종사자분들께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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