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관계공무원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를 투입하며, 대형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주요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작업 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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