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이 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귀농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이 있다.

'귀농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입 5년 이하, 65세 미만의 귀농귀촌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컨설팅을 포함해 창업기반 구축, 특허 등 7개 항목 중 선택해 총 4000만 원(보조 80%, 자부담 20%)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은 전입 10년 이내 귀농귀촌 가구가 포함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당 1500만 원이 지원되며, 이 중 1200만 원은 마을경관 개선에, 300만 원은 융화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또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분기별로 권역별 간담회 등의 교육을 추진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의 융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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