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랑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6월 총 지원규모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창업형 일자리사업으로 2016년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은 ‘꿈앤카페’를 군산시청 1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수입은 장애인 급여 등에 사용하고 있어 열악해진 카페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카페운영에 필요한 커피 그라인더, 제과용 진열장, 디지털 메뉴판 등을 새롭게 구매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향상과 발달장애인 4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이명재 관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최종구 군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점차 열악해진 카페 환경으로 인해 직면한 매출감소와 장애인 고용 불안정 등의 어려움을 전북은행 직원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함께 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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