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당진시는 삽교호 관광지 인근에 체류형 관광·숙박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투자와 민간투자를 유치해 신평면 운정리 공설묘지(운정리 산7-1번지, 8만6840㎡)를 개발해 테마호텔과 국민여가 캠핑장, 피크닉장, 글램핑장 등 체류형 국민여가 숙박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당진은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적 이점과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호텔, 콘도와 같은 가족단위 숙박시설이 부족해 당일치기 여행객이 대부분이어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득창출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숙박시설이 들어설 경우 인근 삽교호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당진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는 올해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2014년에 묘지 이장과 지장물 보상 등 사업부지 정비를 시작해 국민여가 캠핑장은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우선 추진하고, 호텔 등은 민자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숙박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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