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 및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과 ‘2025년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두 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받는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의 경우 합법적인 휴게시설에 한해 ▲신규 조성, 휴게실 개보수 ▲비품(에어컨, 정수기) 구입 등을 지원하며 단지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은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내 경비초소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경비초소 개소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실무 검토 및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군포시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으로 보조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군포시 홈페이지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아파트 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노동권익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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