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일 결혼이민여성 13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바리스타, 요양보호사,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3년 처음 시작한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이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도 광양농협은 자격증 취득 위한 사업비로 총 8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5월 31일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바리스타 8명, 요양보호사 1명이, 정리수납 전문가 4명으로 총 13명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고, 전문자격증 취득 이후 안정적인 경제 활동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농외소득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 모두 전문 자격증 취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한국 사회에 잘 적응 할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1:1 멘토·멘티’ 활동, ‘농촌 다문화 학생 희망 장학금’ 지원, ‘결혼이민 여성 상담사 운영’,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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