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경주고 강당에서 주낙영 시장 및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오동 건강마을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경주고 강당에서 주낙영 시장 및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오동 건강마을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황오동 건강마을 건강위원회는 지역간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직접 제안하는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 보건소와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지원한다.

황오동은 황남동(2014년~2016년), 월성동(2017년~2023년)에 이어 건강마을로 올해 신규 선정돼 5년간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제를 주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황오동 지역주민 및 전 건강마을인 월성동 지역주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위원회 위촉장 수여, 황오동 지역주민 건강설문 조사 결과 발표, 건강마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 건강한 황오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경주시에서도 5년 후 건강지표가 향상될 수 있도록 건강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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