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해에 이어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의례적인 행사 대신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을별 경로 위안잔치를 추진하고 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해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28회를 맞았다.

군은 지난 달 10일부터 그동안 마을 발전과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마을 주민 노래자랑, 어르신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또 2일 진행된 10월 정례 조회에서는 노인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병노 군수는 “젊은 시절 땀과 희생으로 오늘을 만들어 내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향촌복지 정책으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담양형 복지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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