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은행2동 은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4 제15회 은행골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은행골축제는 1999년부터 올해로 15번째 치러지는 고유한 동민화합 대축제로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수 있는 성남시 대표 동 축제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2000여 명의 주민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개회식에 앞서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밑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목제’로 은행골축제가 시작된다.
이후 풍물(길)놀이단의 흥겨운 입장으로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성남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이 시작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청소년 무대, 초청가수 수니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진다.
특히나 동민노래자랑대회는 축제 개최 한달 전부터 사전 참가자 모집이 진행되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가하는 축제의 대표적인 코너로 1등 수상자에게는 30만원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캘리그라피·민속놀이·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운영, 그리고 성남시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검사, 성남중앙병원의 건강체크 의료부스 운영으로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은행골축제는 55명의 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온 전통의 마을축제”라면서 “은행2동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주민화합의 장”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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