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와 북문시장 상인회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막걸리와 함께하는 유쾌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2024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막걸리와 함께하는 유쾌한 만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세대공감 실현을 위해 안동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모티브로 한 축제이며 전통주와 전통시장이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는 2018년 처음으로 개최됐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에 다시 열려 1000원 판매행사 등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 부스를 통해 성공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에는 회곡막걸리, 임하막걸리, 안동막걸리 등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와 올해 개발한 북문시장 특화 음식도 선보인다. 또 안동소주, 안동맥주 등도 함께 전시된다.
2024년 디지털전통시장 육성 지원사업과 연계한 밀키트 경진대회, 즉석 노래자랑대회, 막걸리 손 안 대고 빨리 마시기,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행운권을 통해 순금 3돈을 획득할 기회를 제공하는‘황금 막걸리를 잡아라!’ 등이 열리며 북문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 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북문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전통시장 행사를 넘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관광객들에게는 북문시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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