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최근 복고풍이 유행하며 전통적인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치미 마을은 우리의 발효식품을 배우고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들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사업의 의의를 이같이 밝혔다.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자연 속에서 발효 음식 만들기를 배우며 자신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MBN의 장수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테마로 삼았다. 광양시는 발효식품 산업의 거점 조성과 관계 인구 증가를 위해 해당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0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10명,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3명이 참석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수행기관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동치미를 포함한 다양한 발효식품 생산 및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관련 시설의 공간 구성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MBN TV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생생정보마당’을 활용한 홍보계획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호 감동시대추진단장는"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최종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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