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용인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해 개발된 ‘조아용 빵’이 지난 28일 마침내 시민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올 초부터 조아용 빵 연구·개발을 추진해온 용인특례시의회 ‘I LOVE 용인’ 연구단체(대표 김병민)는 이날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품평회를 개최했다.
앙증맞은 모양과 다양한 맛의 조아용 빵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았다. 부스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조아용 빵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대표), 이상욱(간사), 김윤선, 이진규, 장정순, 황재욱, 남홍숙 의원 등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I LOVE 용인’은 6개월 여에 걸쳐 ‘조아용 빵’ 개발을 추진해 왔다.
용인시의원들 연구·개발…시민 품평회 큰 호응
청경채, 백옥꿀 등 용인시 특산품을 넣어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 지역 특산품과 공식 캐릭터를 콜라보하는 방식으로 타 지자체 캐릭터 빵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이색 제품을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날 품평회는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열린 2024 용인 시민페스타에서 시민 누구나 맛 평가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은 종이 평가지와 함께 QR을 접목, 스마트폰으로 품평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도 참여도를 이끌어 냈는데, 약 90명이 평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I LOVE 용인’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맛 품평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0월 7일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시에 구체적인 정책 구현을 제안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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