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소방, 경찰, 청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힐링캠프는 지난 26일 시작으로 오는 10월25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취약계층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전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및 두뇌 건강검사 ▲한방족욕 및 아로마 두피케어 ▲편백숲 톱밥길 맨발걷기, 해먹쉼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마음건강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 힐링캠프 참여자는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쉼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뛰는 경찰·소방 공무원들과 정신건강에 취약한 청년층의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재충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정신건강 사각지대의 군민들의 마음돌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있는 군민들을 위해 매주 2회 정신과 전문의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