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현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 (사진 = 안양대)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여관현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인천연구원 제27회 도시연구세미나 공모전에서 도시정책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연구논문의 발표자로 선정됐다.

인천연구원 도시연구세미나는 도시행정·재정 및 도시계획, 환경, 교통물류, 사회문화 등 도시 관련 전 분야를 연구주제로 선정해 최신 이론과 공모전으로 선정된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도시연구세미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도시연구를 주제로 기획됐다.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여관현 교수의 논문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천광역시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공간분포 특성 연구’에 대해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천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탄소배출 공간분포를 군집-특이(LISA) 및 HotSpot GIS 공간분석을 적용하는 등 연구의 참신성이 높게 인정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관현 교수는 “GIS 공간통계 분석을 통해 인천시의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했는데 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학생 지도에 더욱 힘쓰고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학술연구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여관현 교수는 그동안 GIS 공간분석을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공간분포 및 전통시장 상권 분석 등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월 16일에는 공공행정 교육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인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일에는 한국연구재단(교육부 주관)의 2024년도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3년간 7400만원 지원)에 선정돼 연구수행 중이다.

한편 1996년에 개원한 인천연구원은 인천광역시의 지방자치를 위해 설립한 도시정책 종합 연구기관으로서 최근 도시문제의 심층적인 분석과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인천 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도시분야의 연구기관이다.

NSP통신 김해종 기자(tootoo525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