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솔숲 대공연장일대에서 ‘2024년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솔숲 대공연장일대에서 ‘2024년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치매안심센터, 지역주민, 치매유관기관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실종 예방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등 대규모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와 경찰, 관계기관에서 상황극에 참여해 배회에 대해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모의훈련에 참여해 봄으로써 치매환자 실종 예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인식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여성청소년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어르신 건강 키트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안전드림앱 등록, 홍보용 배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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