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공주시가 생활환경에 의해 일어나는 질병인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금학동 121번지 일원에 2만7500㎡의 부지에 센터관리동, 숙박시설,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고 기본용역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조성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를 올 해 안에 마무리하고 2013도 12월에 착공, 201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조성되면 지역 주민의 아토피 예방과 치유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치연 환경과장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본관에 교육과 치유기능을 중점 배치하고 별관에 생태환경과 힐링체험 위주로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 교육과 치유,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학생태공원 주변에 이번에 조성되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함께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 등을 조성해 테마와 휴식이 함께하는 생태힐링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