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에서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1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와 이미라 산림청 차장, 정찬균 전남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산림경영인,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관계자, 공무원 등 1000여 명의 임업인이 참석하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지역 임업인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선도임업인, 민간 정원 등 전문임업인 400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전체 임업인은 3만 명에 이른다.

공영민 고흥군수와 참석자들이 고흥에서 열린 제11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 숲 조성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이날 대회에서 ‘미래 100년 준비, 더 푸른 전남 임업 도약’이라는 주제로 미래 100년 후를 내다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남도의 멋과 풍류가 담긴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 숲 조성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청년 임업인 기수단 퍼레이드 ▲우수임업인 표창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전시 및 체험행사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수 임업인 표창은 그동안 임업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고흥군협의회 박양신 임업후계자 등 13명이 산림청장 및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임산물 6차 산업화 상품, 목공예품, 반려식물 심기 등 전시 및 체험행사와 임업인의 단합을 위한 OX 퀴즈, 줄넘기 등 체육행사를 통해 임업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11번째를 맞은 전남임업인 한마음대회가 고흥에서 열려 임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문임업인을 기반으로 청년 임업인을 포함한 임업인의 권익 증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일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