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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지난 주말동안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암군 학산면 소재 딸기 재배시설을 찾아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남본부를 비롯해 목포원예농협(조합장 고평훈)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 등 범농협 임직원 50여 명이 동참했다.
전남농협에 따르면 영암군 학산면 일대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우로 농경지와 농업시설 총 170.41㏊에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날 참여자들은 피해시설(4동, 1000평) 내 침수된 딸기 육묘와 배지를 수거하고 파손된 급수시설 등을 철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약제·영양제 할인공급 ▲긴급방역 등의 영농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최근 전남지역 집중호우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 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피해 입은 농업시설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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