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문화홀에서 ‘2024년 청렴 여수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청렴 여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 청렴 의식 함양과 상호 존중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연극, 강의,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전달 형식 교육에서 벗어난 ‘이야기 전달(스토리텔링)’ 강의로 교육의 집중도와 반부패 법령·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방식을 취했다.

상황극을 통해 부패와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재연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정웅정 감사담당관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법령의 핵심 내용과 실무 경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기명 시장은 “청렴에서 우선되는 것은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은 깨끗한 마음”이라며 “반부패 청렴 실천에 모든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신뢰받는 여수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한가위 청렴 캠페인 활동을 비롯해 청렴 서한문, 청렴 아침방송, 온라인 청렴학습 등으로 공직자 인식개선과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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