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센터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지역 아동들의 돌봄과 복지를 책임지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낮은 임금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제안한 안건은 ▲10호봉 상한제 폐지 ▲각종 수당 인상 현실화 등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전경원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소영 위원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향후 실효성 있는 개선 계획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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