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가리왕산케이블카 유색벼 모습. (사진 = 정선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북평면 남평리 일원에 산재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오음봉 오락(5樂)실 트레킹 대회를 오는 28일 북평면 남평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오음봉 오락(5樂)실 트레킹 대회는 정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위치한 북평면 일원에서 개최되며 북평면 남평리에 위치한 걷기 코스에는 다섯 가지 즐거움(5樂)을 주는 관광명소인 백일홍 꽃밭, 벚꽃길, 유색벼, 오음봉 전망대, 오음봉 명상쉼터에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음봉 오락실 트레킹 대회는 백일홍 꽃밭(1樂)이 조성된 남평둔치 주차장에서 출발해 맨발걷기 길이 조성된 남평 벚꽃길(2樂)을 지나 유색벼 LAND ART를 조성해놓은 정겨운 논두렁길(3樂)을 감상하고 남평 들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오음봉 전망대(4樂)와 오음봉 명상쉼터(5樂)를 지나 남평초등학교까지 약 4㎞구간으로 일반 성인 기준 2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 벚꽃길 일원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은 황토, 마사토, 자갈, 모래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어 걷기 애호가들의 큰 호응얻고 있으며 북평면 이색 관광지로 자리잡은 유색벼 LAND ART는 수확기를 맞은 황금들녘에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수놓았으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스별로 포토 콘테스트, 미션 트레일(스탬프 투어), 명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지급을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오음봉 오락실 코스를 비롯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걷는 길 코스 개발을 통해 맨발걷기를 포함한 걷기가 웰니스 관광1번지인 우리군의 또다른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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