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등학교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 삼일고등학교(교장 김재철)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삼일고등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삼일고 총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120년간 3만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문 삼일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와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일고는 현재 3만여 명의 졸업생들이 사회의 각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삼일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3만여 동문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2022년 삼일고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사진 = 삼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최국현 20대 총동문회장은 “존경하는 삼일고등학교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과 무더웠던 더위를 이겨내고 한마음 한뜻으로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며 안부를 묻고 수십년 전 고등학교를 다닐 때 모습은 많이 지워졌지만 평생토록 그립던 친구들과 막걸리 한잔하면서 친목을 도모해 보자”면서 “총동문회는 모교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시는 동문들과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모교 삼일고는 특성화고 상업계열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명문으로 발돋움 했다”면서 “동문들께서 기수별로 많이 참석하시어 변해가는 모교와 선·후배 간의 담합을 도모해 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을 위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자리로

2022년 삼일고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사진 = 삼일고등학교 총동문회)

한편 삼일학원은 1902년 이하영, 임면수 선생 등이 선교사 베크(S.A.Beck)와 함께 보시동교회(현 종로교회)에서 남자매일학교(삼일학교)를 15명으로 시작해 1903년 학당장 이하영 선생이 삼일학당으로 명명했다.

이어 1950년 재단법인 삼일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55년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 설치 인가, 1964년 학교법인 삼일학원 개칭, 1988년 삼일공업고등학교, 삼일상업고등학교 분리개교, 2023년 삼일고등학교 교명 변경, 삼일학원 1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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