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람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신도시에 적합한 주민 맞춤형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정비해 우리 미래 세대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꿈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 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 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 환경 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 도시를 정비 목표로 설정했다.

또 도시의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를 위해 전체적인 기반시설 여건 및 수용 가능 인구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용적률을 ▲아파트 300%(現 172%) ▲연립주택 170%(現 100%) ▲주상복합(주거) 260%(現 150%)로 제시했다.

이로써 시는 주택 2.7만 가구 추가 공급(前 24만 명 10.4만 가구→ 後 30만 명 13.1만 가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용적률은 타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했다. 기준용적률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타 시보다 낮은 이유는 고양시가 5개 시 중 현황용적률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은 시청 누리집에서도 주요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인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람 이후,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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