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팜파티’ 행사 (사진 = 구례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2일 지리산농부마을 농장(대표 김정태)에서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농산물을 안심하고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교류 여건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지리산농부마을이 주관했으며, 관내 학생과 유학생들, 다른 지역 체험객 등 130여 명과 함께 구례의 특산물 밤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밤 따기 및 밤 줍기 체험 ▲밤을 활용한 음식 즐기기(내 손으로 밤 굽기) ▲크로키와 핸드페인팅 ▲밤 가공품 전시 상품 홍보 ▲해금 클래식 공연 ▲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홍보 답례품 지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시된 농산물 가공 상품 가운데 밤잼, 매실청, 돌배 도라지 스틱 등은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편리한 포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행사는 전 연령의 도시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시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믿고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