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해병대시흥시전우회가 거북섬에서 대규모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해병대시흥시전우회는 지난 22일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에서 대규모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는 해병대시흥시전우회를 비롯해 경기도 31개 해병전우회와 시흥도시공사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 활동은 시흥시 민간 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화호와 은계호수에서 수중정화 활동 및 수변 청소를 통해 환경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시화호의 수중 폐기물 등을 수거했고 그 외 참가자들은 시화호 주변 도로변의 쓰레기를 치우며 시화호 내외부를 정화하는 데 힘을 모았다.

이를 통해 거북섬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명이 숨 쉬는 생태호수 시화호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경기도 31개 시군 해병대원에게 감사하다”며 “이 행사가 더 아름다운 시화호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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